독일에서 백신 접종하고, 한국에서 확인서 받기

출처: https://unsplash.com/photos/OQMZwNd3ThU

 

한국에 입국한지 약 2주 만에 COVID-19 예방접종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방문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바로 해외 접종력 등록이 가능한지 알아보니, 아쉽지만 관할 보건소에 방문하여  해당 접종 증명서류를 제출하고 확인한 후에 접종 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등록 절차는 아주 간단하다! (무엇보다 예약없이 바로 가능한게 어디야...)

 

 

관할 보건소 방문 및 해외 예방접종증명서 제시

- 독일에서 접종한 기록이 적혀있는/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Impfpass (aka.노랭이) 혹은 해외 예방 접종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보건소 담당자 분이 독일의 구린 노랭이를 몰라 우왕자왕할 수도 있다는.. 

 

 ※ 해외예방접종증명서 : ⓛ성명, ②생년월일, ③백신종류, ④접종일,

⑤접종기관명, ⑥접종기관 또는 해당 국가 보건당국의 직인 등을 포함한 문서화된 자료

(참고: 중앙방역대책본부 예방접종관리과(+82-43-719-8376)

 

처음 보건소 방문했을 당시 CovPass에 저장되어 있는 내역(pdf파일)을 제시했는데,

독일에서 사용 당시 2차 접종기록이 갱신되어

최종적으로는 3차 접종 기록만 남아있어 발급이 불가하였다.

1/2/3/.../N차 접종 내역이 세부적으로 적혀있어야 한다.

(3차 접종이 1, 2차 맞은 것을 전제함에도 불구하고;;)

 

담당자분이 접종 기록을 확인 및 등록한 후에 확인서를 발급해주면,

그 다음부터는 Coov에서 QR코드를 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이 간단한 절차가 결국 폰번호가 없어서 미뤄지고 미뤄졌던 일이다.ㅠ.ㅠ

나도 드디어 2주 만에 외식이란 걸 할 수 있게 됐다!!

(유심칩 따로 배송시킨 것이 일주일 넘게 걸린건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