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에서 공부하기
[독일 대학 Blahblah] 독일 대학교 시험 칠 땐 이런 것도 된다고?
독일 시험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다뤘는데, 독일 대학에서 시험칠 때 뭘 들고 들어갈 수 있고 뭘 주의해야 하는지 간략하게 얘기해보려한다.미리 말해두자면 아래 내용은 전부 학과·학부마다 다르다. 정확한 건 내 학과 규정을 봐야 한다. 외국인은 사전을 쓸 수 있다고?쓸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독일어가 모국어가 아니라는 이유로 예외를 인정해주는 것이다.규정을 몇 개 찾아보면 크게 세 갈래로 갈린다.전면 허용외국인 학생은 학부의 모든 시험에서 주석 없는 외국어 사전 사용 가능조건부 허용출제자가 달리 정하지 않는 한 종이 2개 국어 사전 허용. 디지털 번역기·앱은 금지전면 금지학부의 모든 시험에서 사전 금지. 영어로 치르는 시험도 마찬가지 같은 대학 안에서도 학부가 다르면 규정이 다를 수 있으며, 그냥 "사전 돼요..
-
독일에서 공부하기
[독일 대학 Blahblah] 독일 대학 시험 규정, 정확한 정보는 어디서 찾을까?
독일에서 공부하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이거 되나?" 싶은 순간이 온다. 시험을 미뤄도 되나, 이 과목을 안 들어도 되나, 이건 몇 번까지 다시 칠 수 있나. 오늘은 그 답을 어디서 찾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얘기해보려고 한다. 친구한테 물어보면 되지 않나?가장 빠른 방법이긴 하다. 독일인 친구가 있으면 일단 물어보게 된다.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있다. 친구도 현지인일 뿐, 대학 생활은 처음인 건 마찬가지다. 독일어를 모어로 쓴다고 해서 자기 학과 규정을 정확히 아는 건 아니다. 오히려 "다들 그렇게 하던데?"라는 말이 제일 위험하다.게다가 학과가 다르면 규정 자체가 다르다. 같은 대학 안에서도 그렇다. 옆 과 친구가 "우린 세 번까지 되는데?"라고 해도 내 과는 두 번일 수 있다.그러니 친구에게 듣는 건..
-
독일에서 공부하기
[독일 대학 Blahblah] 모로 가도 대도시로 가면 된다? 중소 도시 독일 대학은 어때?
독일 학기 납부금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그리고 주마다 왜 이렇게 다른지 간략하게 얘기해보려고 한다.결론부터 말하자면 "독일 학비 공짜"는 절반만 맞는 말이다.우리가 내는 건 학비가 맞을까?먼저 용어부터 정리하고 가자. 흔히 "학비"라고 부르는 것이 사실은 Semesterbeitrag(학기 납부금)이다.2000년대 중반에 도입됐다가 2010년대 초에 폐지된 일반 학비(Studiengebühren)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국립대학에서만, 연대 원칙에 따라 걷는다. 즉 실제로 쓰든 안 쓰든 모두가 낸다.식당을 안 가도 학생식당 보조금은 낸다. 버스를 안 타도 교통비는 낸다.그래서 "비싸다"는 감각이 사람마다 다르다. (연대라는 말이 이럴 때 참 든든하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고..)금액은 대학마다 120유로에서 4..
-
독일에서 공부하기
[독일 대학 Blahblah] 독일 대학 시험 및 성적평가 2탄
독일의 시험은 언제? 용어 그대로 보자면, 독일 대학의 한 학기는 Vorlesungszeiten(강의가 있는 시간/기간)과 Vorlesungsfreie Zeiten/Tage(강의가 없는 기간; 임의로 방학이라 하겠다)으로 나뉜다. 강의가 없으면 방학이지 않냐? 할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의 종강과는 그 결이 많이 다르다. 약 2달 정도의 강의없는 방학이 시작되면 그때부터가 피 말리는 시험(Prüfung)/실습(Praktikum, Übung...)/과제(Hausarbeit)/필수인턴십(Pflichtpraktikum)을 처리해야 할 기간이 다가왔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학과에 따라서, 혹은 강의 커리큘럼에 따라 이 모든 과정이 유연하게 바뀔 수 있다. - 강의 도중에 쪽지를 친다든지. 종강은 2월..
-
독일에서 살아가기
독일 유학 및 어학연수 필수품 리스트 싹- 정리
독일 유학 시 필요한 한국 물품 리스트를 이번 포스팅에서 정리해 보려 한다. 물론 독일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생필품을 살 수 있는 건 당연하지만, 한국인에게 더 잘 맞는 한국 제품이라든가 더 저렴하게 구매해 오면 좋은 물건들을 위주로 다뤄볼 것이다. 각종 서류 모음 어학 증명 / 가족 관계증명서 / 고등학교 졸업장 및 성적표, 수능 성적표 / 대학 졸업장 및 성적표 / 결혼 / 운전면허 + 공증받은 서류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유학생이라면, 입학 시 필요한 서류를 영문본으로 미리 공증받아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 우니아시스트를 통해 대학을 지원해야 하는 경우 특히나 필수 서류가 하나라도 빠질 시에 얄짤없이 서류 심사에서 탈락되므로, 고등학교 성적표, 졸업장, 대학 졸업장/성적표와 같은 기본적인 서류는 영문본..
-
미디어심리학
APA 7th 스타일 논문 가이드 4. 참고문헌 (References)
논문/연구 보고서를 다 작성하고, 혹은 쓰는 과정 동안 놓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References 즉 참고문헌 파트이다. 용두사미와 같이 점점 보고서 끝자락에 오면 뒷심이 떨어져 어느 순간 참고문헌을 대충대충 정리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그래서 참고문헌을 정리할 때는 하루 날 잡고 글을 훑어가며 일대일로 비교하여 빠진 문헌이 없는지, 리스트가 형식에 맞게 정리되었는지 한번 쭉 정리한다. 각설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APA 7th 가이드라인에 맞춰 참고문헌을 작성하는 핵심 내용(단행본, 정기간행물)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단행본 단행본에는 책, 보고서, 학위논문 등이 포함된다. 저자명은 성, 이름의 첫 글자 순으로, 이름과 중간이름은 약자(initials)로 표기한다. 다수의 저자는 쉼표로 분..
-
독일에서 살아가기
독일 DB 기차 연착 보상,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법 (서비스 센터 방문 NO)
독일에서 DB를 이용하다 보면, 한 번쯤은 마주하게 되는 기차 연착. 오늘은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일부 환물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간략하게 다뤄보려고 한다. 연착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조건 5-10분 연착만으로도 설렜던 여행길이 무한 연착과 환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승객이 연착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연착 문제와 관련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바로 다음과 같다. 먼저, 자신이 구입한 표에 기재된 예정 도착시간 정시에 도착하지 못하고 최소 60분 늦게 도착하면 25%, 120분 이상 지연 시 50%까지 환불받을 수 있다. 최소 1시간 늦게 목적지에 도착한 경우 - 구매한 표 요금의 25% 보상 받음 최소 2시간 이상 늦게 도착한 경우 - ..
-
Liebling | 다사다난
비행기 오버부킹 피해, 미리 알아두면 좋은 대처 방법
최근 유명 연예인이 소셜 네트워크에 오버부킹으로 인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모 항공사에서 공식적 사과와 함께 환불조치를 뒤늦게 취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 1등석 좌석을 샀지만 1등석을 앉을 수 없는 상황, 혹은 일정을 반강제로 바꿔야 하는 상황. 정당하게 돈을 내고 티켓을 구매했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오늘은 비행기 오버부킹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미리 알아두면 좋을 듯하다. 오버부킹이란? ————— 비행기 오버부킹(Overbooking)은 항공사가 예약 가능한 좌석 수보다 많은 티켓을 판매 및 예약하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간혹 예약 승객 중 일부는 좌석이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이 발생할 수 있다. 오버부킹은 주로 항공업에서 관습..
-
독일에서 살아가기
독일 거주허가증(Aufenthaltstitel / Visum) 연장 신청부터 수령하기까지
독일 거주허가증(Aufenthaltstitel / Visum) 연장 신청부터 수령하기 위한 여정은 언제나 고달프다. 독일 거주허가증, 즉 학생/취업비자 연장 과정과 이에 필요한 서류를 간략하게 적어보려 한다. 어느 도시에 살고 있으냐에 따라서 세부 사항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아래의 글은 대략적인 과정을 파악하기 위한 참고글로 봐주길 바란다. 독일 비자 연장 예약하기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ㅡ한 도시 내에 외국인청이 여러 군데인 경우ㅡ 외국인청 사이트에 접속한다. 경험상 본래 가지고 있던 비자가 만료되기 2-3달 전에 미리 예약을 잡아야 한다. 각 외국인청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연장신청서류(Antrag) 뒷면에서 필요한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Ausländerbehörde in 도시명 검색] 만약 온라인 ..
-
독일에서 살아가기
구했다-독일 Home! 2탄 입주 시 필수 체크리스트 정리
독일 내에서 이사할 시에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사항 한국에서 이사만 하면 됐는데 하던 것과 달리 처음부터 잘 준비해야 나중에 큰 탈이 없는 독일 이사. 독일 이사하는 날부터 약 1-2주 이내에 체크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간략하게 요약해보려고 한다. 차량 등이 없는 학생-사회 초년생 위주로 글을 작성했으므로, 가족 단위로 체크해야 하는 사항이나 차량 등과 관련한 일부 내용은 빠져있음을 참고해 주세요. 1. 집 상태 확인 후, 집주인/부동산한테 열쇠 전달받기 이사 전, 집주인이나 부동산업자와 다시 집/방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독일은 현관열쇠, 방열쇠, 우편함 열쇠, 필요에 따라서는 지하실 열쇠, 쓰레기통 열도 별도로 있을 수 있으니 모든 열쇠들을 잘 챙겨야 한다. 반대로 이사 나갈 때, 이와 관련된 열..
-
독일에서 공부하기
독일 유학 in 뷔르츠부르크(Würzburg) 2탄 - 단점
뷔르츠부르크에서 생활하던 한인 대학생들 대부분은 졸업 후에 다른 큰 도시로 이사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교 생활을 안전하게 하기에는 좋지만, 생활면/일자리면에서 채워지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이번에는 뷔르츠부르크 유학생활 장점에 이어 단점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독일 유학 in 뷔르츠부르크(Würzburg) 1탄 - 장점 독일 유학 in 뷔르츠부르크(Würzburg) 1탄 - 장점 독일의 중소도시 중 하나인 뷔르츠부르크 대학교(Julius-Maximilians-Universität Würzburg)에서 학석사를 졸업한 사람으로서, 뷔르츠부르크 생활 장단점을 되짚어보았다. 사실 내 독일 생활의 90%는 뷔르 yo-nijetzthier.tistory.com 1. 일자리의 부재 대학 도시로 학..
-
독일에서 살아가기
독일 유학 in 뷔르츠부르크(Würzburg) 1탄 - 장점
독일의 중소도시 중 하나인 뷔르츠부르크 대학교(Julius-Maximilians-Universität Würzburg)에서 학석사를 졸업한 사람으로서, 뷔르츠부르크 생활 장단점을 되짚어보았다. 사실 내 독일 생활의 90%는 뷔르츠부르크에서 이뤄졌으나, 크게 애정이 있었던 도시가 아니었기에 어쩌면 글에 그런 부분이 묻어 나올지도 모르겠다. 학생으로서의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글이니 어느 정도 감안하길 바란다. 특히! 베를린이나 뮌헨과 같이 대도시와 비교하면 한없이 작은 도시이니, 대도시의 눈으로 바라보면 한도 끝도 없이 부족하다. 1.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분위기 독일 유학생 커뮤니티를 통해 나름 독일의 대도시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의 경험에 비춰볼 때, 뷔르츠부르크 내에서 인종차별, 폭력 등을 경험하는 빈..
-
독일에서 살아가기
독일 vs. 한국 구글 계정, 각 국가별 어플을 동시에 사용하고 싶다면?
독일 어플을 깔려면 국가가 독일, 한국 어플을 깔려면 국가가 한국으로 설정되어있어야 한다. 문제는 구글에서 국가 변경이 1년에 한 번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한국과 독일을 1년 사이에 오가거나, 부득이하게 독일/한국 어플이 각각 필요한 경우에는 난감하다. 그럼 어떻게 국가 변경일과 상관없이 독일/한국 어플을 쉽게 깔 수 있을까?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바로, 국가가 다르게 설정된 두 개의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다! 한 계정은 한국, 다른 계정은 독일로 설정해 놓고 이를 바꿔가며 사용하면 된다. Google Play 국가 변경 방법 및 어플 다운로드 구글 스토어에 접속해서 계정 아이콘을 눌러 설정에 들어가서 다음과 같이 바꿀 수 있다. 만약 한국 어플이 아니라 독일 어플이 필요하다? 그럼..
-
모두의 공유
RISS 학위논문 다운로드 오류 시, 파일 저장하는 방법
RISS(학술연구정보서비스)에서 학위논문을 다운로드하고 싶은데, 아래의 사진과 같이 - 독일어로 적혀있으나, 오류 메시지임 - 다운로드가 되지 않고 자꾸 오류 메시지만 뜨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필요한 논문을 꼭 다운로드하여 오프라인에서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하다가 나름 찾아낸 방법이다. 사실 별거 없는 방법이지만, 인터넷에 찾아봐도 딱히 방법이 없길래 써본다. 아주 간단하다! 우측 상단에 있는 [ 인쇄하기 ]아이콘을 누르고, 인쇄기를 고르는 부분을 클릭해 [ PDF로 저장하기 ]를 누른다. 그러면 바로 PDF로 다운로드 진행된다.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었는데 몰라서 그냥 흘려보낸 좋은 논문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
독일에서 살아가기
독일 노동/취업비자 예약이 너무 늦을 때, 해결책이 있을까?
일하는 곳의 보스가 바뀌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에 앞서 마음을 조급하게 한 것은 바로 외국인으로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비자문제였다. 계약 기간에 맞춰 비자가 발급되기 때문에, 계약이 끝나는 동시에 불법 체류가 될까 봐 그전에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직장에서는 이미 계약서 준비 완료라 사인만하면 되는 상황인데, 항상 발목을 잡는 건 외국인청이다. 원래는 비자 만료 전 2-3개월 전에 담당자에게 알려 비자 연장을 위해 예약을 잡는다. 그러나 지난 2달간 계약을 연장할 수 없는 내부 사정으로 2월 말이 돼서야 계약 연장과 관련된 서류를 받았다. 문제는 1달 안에 계약을 해야 하는데 비자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뷔르츠부르크와 달리 여기는 여전히 우편으로 서류를 보내 예약을 잡고, 그 다음에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