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분말 구매 및 맛 리뷰

 

몸이 안좋아서 - 특히 장염일 때 많이 도움받았지.. - 밥을 못먹거나 그럴 때 으레 찾게되던 대표적인 이온음료는 포카리스웨트다. 그러나 독일에 있는 아시아 마트들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음료이기도 하다.

그러다가 아마존에서 포카리스웨트 가루를 발견했다. 10 L 대용량인걸로 보아 아마 스포츠센터와 같이 큰 가게들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는게 아닌가 짐작해본다. 무튼, 집에서 맹물을 마시는게 힘들어지는 찰나에 발견했고 구매를 직접했다.

가격은 25유로였으니, 1L (하루 최대 권장량, 운동하는 경우 2L정도 가능) 당 2.5유로이니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처음 받았을 때, 우와 무식하게 보냈다 싶었다. 찾아보니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낱개 포장되어 보관하기 쉽게 되어있는 것과 달리, 독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가루가 통(전체 하나로)으로 담겨있다. 포장봉지가 그리 크지않으나 소분이 되어있지 않아 10L용 가루가 말그대로 그냥 똭! 담겨있다. 

그래서 대략 감으로 1L 보틀에 부어서 마셔봤다. 시중에 팔고 있는 포카리스웨트 음료색처럼 살짝 뿌옇게 되게끔 만들어보고 더 넣지 말지 결정하면된다. - 당을 함유하고 있어 많이 넣는 것은 비추.

OMG!!! 재구매 바로 들어갈 예정이다. 가루로 된 콜라 등을 섭취하면 목이 칼칼해지거나 맛이 미묘하게 달라 살짝 반신반의 했었는데, 포카리스웨트 분말은  맛이 완전 똑같아서 대만족이다!

아마존에서 "Otsuka Pharmaceutical Pocari Sweat Powder" / "Pocari Sweat Powder"라고 검색하면 된다. 

출처: amazon.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