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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bling | 독일 일상/독일에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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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독일 Home! 방 구하기 프로젝트 5탄 - 독일 집 매물 방문 시 확인해야 할 사항 준비하기 실수로 다 작성해 게시한 글을 삭제해버려, 다시 같은 내용을 글을 포스팅하려 하니 참으로 귀찮게 느껴지지만.. 방 구하기 5탄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짓기 위해 다시 용기 내본다. 지원한 집 리스트 만들기 여러 군데에 동시에 지원 메일을 보내고 나서 슬슬 방문 예약 전화나 메일이 오기 시작한다. 특히 전화로 예약을 잡을 경우, 어떤 집인지 미처 바로바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1. 메일로 다시 한번 집 정보와 확인 메일을 보내달라고 말하기, 2. 리스트를 만들어 시간별로 정리하기 이 두 가지를 함께 해서 원하는 집에 방문할 수 있도록 예약시간을 관리했다. 집 방문 시, 확인해야 할 리스트 하루에 5개 매물을 봐야 했던 탓에 집 특징, 주변 여건 등을 보자마자 적어놔야 했다. 여러 집을 돌다 보면 그 집이 그..
구해줘-독일 Home! 방 구하기 프로젝트 4탄 - 집 지원 시에 필요한 각종 서류 준비&작성하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포스팅에 이어 독일 집에 지원할 때 좋은 인상과 신뢰를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제출하거나, 부동산 중개업자/집주인이 계약 전에 (미래의) 세입자에게 요구할 수도 있는 주요 서류에 대해 다뤄보려 한다. Selbstauskunft für Mieter 세입자 자기소개서/세입자 개인 정보 공개 Selbstauskunft는 세입자 측에서 개인 정보와 과거/현재 경제적 상황을 작성한 문서이다. 일반적으로, 이름, 연락처, 생년월일, 결혼 여부, 거주지 직업 및 순소득, 고용주 현재 집주인 과 같은 질문들을 답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집을 찾고 빌리고 싶어하는 세입자가 자신의 현 상황을 집주인에게 공개함으로써, 이를 기반으로 집을 빌려줄 것인가 말 것인가, 집을 빌려주기에 적합한 사람인..
구해줘-독일 Home! 방 구하기 프로젝트 3탄 - 독일 집 지원 및 방문 예약 잡기(Wohnungsbesichtigungstermin) 뷔르츠부르크를 비롯해 독일에서 방을 찾는 과정은 일종의 방 찾기 입시 고시 같은 느낌이다. - 물론 비교적 방 찾기가 수월한 도시도 있겠지만. 방을 알아보고, 지원하고, 집 방문 예약을 잡고, 서류 제출하고, 거절당하거나 집을 얻거나... 그 사이에 수많은 거절과 좌절을 경험하게 되기도 한다. 특히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도 그랬지만, 외국인 학생들이 방세를 밀리거나 몰래 본국으로 돌아가버려 학을 뗀 부동산이 보증금 제외하고 일 년 치 방세 혹은 더 높은 보증금을 미리 내는 것을 조건으로 걸기도 한다. 물론 법적 문제에 저촉되는 바 없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다면 외국인 세입자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여기 뷔르츠부르크는 에너지 문제 때문인지 몰라도, 일 년 전만 해도 원룸을 350-500 유로 선에서 찾을..
독일에서 살아남기 6. 독일 기차 DB 연착, 어디까지 경험해봤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일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혹은 흔히 경험하는 독일 기차 Deutsche Bahn의 최악의 경험을 떠들어보려 한다. 밤 기차 일정에서 실시간으로 지옥을 경험할뻔하여 아주 따끈따끈하게 블라블라. 시신 수습 전까지는 출발할 수 없습니다. 서울 대부분의 지하철역에 설치되어있는 안전 도어 스크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철도에 자살하겠다고 뛰어드는지 모르겠지만, 도어 스크린이 없는 게 일반적인 독일에서 경험한 최악의 경험 중 하나이다. 몇 년 전, 예나 Jena에서 뷔르츠부르크 Würzburg로 돌아오는 도중 기차가 갑자기 멈춘 적이 있다. 한 여름 에어컨도, 창문도 열리지 않아 더위에 녹아내릴 때쯤 방송에서 어떤 사람이 철도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훼손된 모든 신..
[독일 취업/박사 준비기] 독일 학석사 졸업 후, 누구보다 빨리 취업 비자 및 계약서 준비하기 일 자리를 받았으나, 계약서 쓸 때까진 절대 끝이 아니다. 대학 내에서 Wissenschafliche Mitarbeiter*innen이나 예비 박사생(혹은 박사 지원생)으로 일하기로 합격 통보를 받고 구두계약 식의 사전에 얘기가 오갔다 하더라도, 학과장, 이른바 대왕 보스가 고용하지 말라고 하면 그냥 채용이 무산되는 일도 자주 있는 일이다. 계약 과정에서 인사팀과 외국인청(Ausländerbehörde)과 부지런히 메일과 서류를 주고받으면서, 드디어 계약서에 잉크를 묻혀볼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은 독일 대학 졸업 후, 외국인 학생 신분으로 계약서 쓰기까지의 과정 및 학생 비자에서 취업으로 바꾸는 과정을 정리해보려 한다. 취업을 위한 거주 허가 (비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 뷔르츠부르크 외국인청 ..
구해줘-독일 Home! 방 구하기 프로젝트 2탄 - 독일에서 집 구할 때 알아야 할 필수 단어 처음 독일에서 집을 구하면서 짜증나지만 사전을 뒤져가면서라도 익혀야 하는 것이 바로 집과 관련한 단어이다. 방을 검색하기 위해 필터에 적힌 단어를 알아야 효율적인 검색이 가능하고, 필요한 서류가 무엇을 뜻하는 바인지 알아야 지원이라도 해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본적인 방과 관련한 단어 예컨대, Wohnung (집), Terrase (테라스)와 같은 단어가 아니라, 방을 지원하거나 찾을 때 필수로 알아야 하는 집 관련 단어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방세 관련 단어 die Kaltmiete (= Nettomitte / Grundmiete) | 난방, 물 등과 관련한 관리비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 임대료/방세 die Warmmiete | Kaltmiete에 일부 관리비나 추가 비용(Nebe..
구해줘-독일 Home! 방 구하기 프로젝트 1탄 - 독일 부동산 중개 사이트로 집 찾기 각자마다 살고 싶은 방/집은 있지만, 독일에서 방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외국인인 동시에 학생이기까지 한 교집합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이나 그 어려움이 커진다. 이번에 새로운 도시로 가게 되면서 학생 기숙사를 벗어나 방을 구하는 과정을 겪으며, 새롭게 알게 된 용어부터 과정까지 시리즈로 나누어 최대한 꽉꽉 눌러 담아 적어보려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을 구할 수 있는 독일 주요 부동산 사이트를 다뤄볼 예정이다. 독일 방/집 찾기 온라인 사이트 사이트마다 프로필에 집 지원자의 개인 정보(생일, 직업 등)와 지원 시 필요한 지원 서류를 미리 업로드해 놓으면 지원 메일을 보낼 때, 번거롭게 여러 번 작성할 필요가 없다. 타 사이트와 매물이 겹칠 수 있으나 여러 사이트를 동시에 사용해 살고자하는 ..
[독일 생활 즐겨찾기] 슬기로운 독일 취업을 위한 독일 구직 사이트 대학에서 일하고 싶었던 나는 전혀 독일의 취업 시장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일에서 유학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 혹은 한국에서 독일로 이직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기본적으로 꿰고 있어야 할 사이트들을 간략히 정리해보려 한다. 독일의 다른 사이트는 잘 모르겠지만 - 사실 전혀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은 UX/UI나 구린 디자인들이 많은 듯... 취업 포털 사이트들은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검색하기 편하다. Stepstone Deutschland Stepstone은 독일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큰 구직 사이트 중 하나이다. 2022년 기준, "Die "Oscars" für Deutschlands beste Jobportale" 중 1위로 뽑혔다. 인턴부터 경력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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