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에서 공부하기 [독일 대학 Blahblah] 독일 대학 시험 및 성적평가 2탄 독일의 시험은 언제? 용어 그대로 보자면, 독일 대학의 한 학기는 Vorlesungszeiten(강의가 있는 시간/기간)과 Vorlesungsfreie Zeiten/Tage(강의가 없는 기간; 임의로 방학이라 하겠다)으로 나뉜다. 강의가 없으면 방학이지 않냐? 할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의 종강과는 그 결이 많이 다르다. 약 2달 정도의 강의없는 방학이 시작되면 그때부터가 피 말리는 시험(Prüfung)/실습(Praktikum, Übung...)/과제(Hausarbeit)/필수인턴십(Pflichtpraktikum)을 처리해야 할 기간이 다가왔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학과에 따라서, 혹은 강의 커리큘럼에 따라 이 모든 과정이 유연하게 바뀔 수 있다. - 강의 도중에 쪽지를 친다든지. 종강은 2월..
- 독일에서 살아가기 독일 유학 및 어학연수 필수품 리스트 싹- 정리 독일 유학 시 필요한 한국 물품 리스트를 이번 포스팅에서 정리해 보려 한다. 물론 독일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생필품을 살 수 있는 건 당연하지만, 한국인에게 더 잘 맞는 한국 제품이라든가 더 저렴하게 구매해 오면 좋은 물건들을 위주로 다뤄볼 것이다. 각종 서류 모음 어학 증명 / 가족 관계증명서 / 고등학교 졸업장 및 성적표, 수능 성적표 / 대학 졸업장 및 성적표 / 결혼 / 운전면허 + 공증받은 서류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유학생이라면, 입학 시 필요한 서류를 영문본으로 미리 공증받아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 우니아시스트를 통해 대학을 지원해야 하는 경우 특히나 필수 서류가 하나라도 빠질 시에 얄짤없이 서류 심사에서 탈락되므로, 고등학교 성적표, 졸업장, 대학 졸업장/성적표와 같은 기본적인 서류는 영문본..
- Liebling | 다사다난 12월 15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 확대? 변경 사항 체크! 2023년 12월 15일부터 변경/보완되어 시행될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과 관련하여 여전히 여러 의료단체를 비롯해 의견이 분분하다. 이미 올해 6월경부터 시행되고 있던 방안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것일까? 비대면 진료란? 비대면 진료란, 환자가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컴퓨터나 화상통신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COVID-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시행해 왔던 비대면 진료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라는 명칭하에 현재에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도서 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의료 기관을 쉽게 방문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시작했다. 변경사항은? 올해 2023년 6월, 추가 진료를 희망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시범 운영을 시작했는데, 12월 15일부터 보완..
- Liebling | 다사다난 어드벤트 캘린더(aka. advent Calendar)와 함께 크리스마스 기다리기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어드벤트 캘린더 개봉 두둥! 독일에선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미리미리 준비하곤 한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세어가며 기다리는 전통이다. 이 달력은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12월 1일부터 24일(bis zum Heiligen Abend)로 구성된 시계와 다름없다. 이 기간은 기독교 신자가 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며 신앙 생활에 몰두하는 시간으로, 강림절(adventus = 도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언급하는 달력)을 위한 달력이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개신교 가정에서12월 1일부터 벽에 24개의 선을 그려 아이들은 매일 하나씩 지우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거나, 크리스마스를 모티브로 한 그림 24 장을 벽이나 창문에 걸었두곤 했다. 19..
- 미디어심리학 APA 7th 스타일 논문 가이드 4. 참고문헌 (References) 논문/연구 보고서를 다 작성하고, 혹은 쓰는 과정 동안 놓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References 즉 참고문헌 파트이다. 용두사미와 같이 점점 보고서 끝자락에 오면 뒷심이 떨어져 어느 순간 참고문헌을 대충대충 정리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그래서 참고문헌을 정리할 때는 하루 날 잡고 글을 훑어가며 일대일로 비교하여 빠진 문헌이 없는지, 리스트가 형식에 맞게 정리되었는지 한번 쭉 정리한다. 각설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APA 7th 가이드라인에 맞춰 참고문헌을 작성하는 핵심 내용(단행본, 정기간행물)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단행본 단행본에는 책, 보고서, 학위논문 등이 포함된다. 저자명은 성, 이름의 첫 글자 순으로, 이름과 중간이름은 약자(initials)로 표기한다. 다수의 저자는 쉼표로 분..
- 미디어심리학 심리학 연구 표본 크기/참가자 수 계산하기 (with G*Power) 심리학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기 전, 적절한 통계 방법을 선택하고 최적의 표본 크기를 계산하는 것은 연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표본 크기가 충분하지 않으면 얻은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관찰된 차이가 우연에 의한 것인지,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를 신뢰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G*Power를 이용하여 어떻게 표본 크기/참가자 수를 계산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G*Power란? G*power 프로그램은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Heinrich Heine Universität Düsseldorf)에서 개발한 통계 프로그램으로, 통계적 분석(correlation/Exact, t, F, chi-square, and z test 지원)을 위한 효과크기나..
- 미디어심리학 심리학 연구사전등록제 (Pre-Registration) 양식 및 내용 작성 with Aspredicted 독일 대학 심리학/미디어커뮤니케이션(미디어 심리학 중심) 학과에서 연구를 진행할 때, 연구사전등록은 중요한 연구 과정 중 하나다. 오늘은 연구 사전 등록을 어떻게 하는지, 어떤 질문들을 다루는지 간단히 알아보려고 한다. 연구사전등록제 사이트 접속 및 가입 https://aspredicted.org/ Home | AsPredicted Create a new pre-registration aspredicted.org 연구사전등록 양식 구성 및 작성하기 기본적으로 연구사전등록(위의 사이트 이용 시)은 영어로 작성된다. 1) Data collection. Have any data been collected for this study already? 연구사전등록을 하기 전에 데이터를 수집했는지, 즉 서베이를 이미..
- 독일에서 살아가기 독일 DB 기차 연착 보상,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법 (서비스 센터 방문 NO) 독일에서 DB를 이용하다 보면, 한 번쯤은 마주하게 되는 기차 연착. 오늘은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일부 환물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간략하게 다뤄보려고 한다. 연착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조건 5-10분 연착만으로도 설렜던 여행길이 무한 연착과 환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승객이 연착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연착 문제와 관련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바로 다음과 같다. 먼저, 자신이 구입한 표에 기재된 예정 도착시간 정시에 도착하지 못하고 최소 60분 늦게 도착하면 25%, 120분 이상 지연 시 50%까지 환불받을 수 있다. 최소 1시간 늦게 목적지에 도착한 경우 - 구매한 표 요금의 25% 보상 받음 최소 2시간 이상 늦게 도착한 경우 - ..
- Liebling | 다사다난 비행기 오버부킹 피해, 미리 알아두면 좋은 대처 방법 최근 유명 연예인이 소셜 네트워크에 오버부킹으로 인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모 항공사에서 공식적 사과와 함께 환불조치를 뒤늦게 취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 1등석 좌석을 샀지만 1등석을 앉을 수 없는 상황, 혹은 일정을 반강제로 바꿔야 하는 상황. 정당하게 돈을 내고 티켓을 구매했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오늘은 비행기 오버부킹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미리 알아두면 좋을 듯하다. 오버부킹이란? ————— 비행기 오버부킹(Overbooking)은 항공사가 예약 가능한 좌석 수보다 많은 티켓을 판매 및 예약하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간혹 예약 승객 중 일부는 좌석이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이 발생할 수 있다. 오버부킹은 주로 항공업에서 관습..
- 독일에서 살아가기 독일 거주허가증(Aufenthaltstitel / Visum) 연장 신청부터 수령하기까지 독일 거주허가증(Aufenthaltstitel / Visum) 연장 신청부터 수령하기 위한 여정은 언제나 고달프다. 독일 거주허가증, 즉 학생/취업비자 연장 과정과 이에 필요한 서류를 간략하게 적어보려 한다. 어느 도시에 살고 있으냐에 따라서 세부 사항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아래의 글은 대략적인 과정을 파악하기 위한 참고글로 봐주길 바란다. 독일 비자 연장 예약하기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ㅡ한 도시 내에 외국인청이 여러 군데인 경우ㅡ 외국인청 사이트에 접속한다. 경험상 본래 가지고 있던 비자가 만료되기 2-3달 전에 미리 예약을 잡아야 한다. 각 외국인청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연장신청서류(Antrag) 뒷면에서 필요한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Ausländerbehörde in 도시명 검색] 만약 온라인 ..
- 혼자서 독일어공부하기 독일어문법 N-Deklination 독일어 문법 중 N-Deklination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예외가 많고, 말로 할 때 바로바로 적용하기 어려워 연습이 많이 필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Gruppe 1. maskuline Normen, die auf -e enden: - e로 끝나는 남성 명사 (사람, 동물) 사람/직업 der Kollege | Junge | Kunde | Kommilitone | Zeuge | Experte | Neffe | Sklave 동물 der Affe | Hase | Löwe | Schimpanse | Ochse | Rabe | Drache [ 변 화 ] Grundform -e + -n Nominativ Genetiv Dativ Akkusativ der Kollege des Kollegen dem Kollege..
- 독일에서 살아가기 구했다-독일 Home! 2탄 입주 시 필수 체크리스트 정리 독일 내에서 이사할 시에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사항 한국에서 이사만 하면 됐는데 하던 것과 달리 처음부터 잘 준비해야 나중에 큰 탈이 없는 독일 이사. 독일 이사하는 날부터 약 1-2주 이내에 체크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간략하게 요약해보려고 한다. 차량 등이 없는 학생-사회 초년생 위주로 글을 작성했으므로, 가족 단위로 체크해야 하는 사항이나 차량 등과 관련한 일부 내용은 빠져있음을 참고해 주세요. 1. 집 상태 확인 후, 집주인/부동산한테 열쇠 전달받기 이사 전, 집주인이나 부동산업자와 다시 집/방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독일은 현관열쇠, 방열쇠, 우편함 열쇠, 필요에 따라서는 지하실 열쇠, 쓰레기통 열도 별도로 있을 수 있으니 모든 열쇠들을 잘 챙겨야 한다. 반대로 이사 나갈 때, 이와 관련된 열..
- 독일에서 공부하기 독일 유학 in 뷔르츠부르크(Würzburg) 2탄 - 단점 뷔르츠부르크에서 생활하던 한인 대학생들 대부분은 졸업 후에 다른 큰 도시로 이사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교 생활을 안전하게 하기에는 좋지만, 생활면/일자리면에서 채워지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이번에는 뷔르츠부르크 유학생활 장점에 이어 단점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독일 유학 in 뷔르츠부르크(Würzburg) 1탄 - 장점 독일 유학 in 뷔르츠부르크(Würzburg) 1탄 - 장점 독일의 중소도시 중 하나인 뷔르츠부르크 대학교(Julius-Maximilians-Universität Würzburg)에서 학석사를 졸업한 사람으로서, 뷔르츠부르크 생활 장단점을 되짚어보았다. 사실 내 독일 생활의 90%는 뷔르 yo-nijetzthier.tistory.com 1. 일자리의 부재 대학 도시로 학..
- 독일에서 살아가기 독일 유학 in 뷔르츠부르크(Würzburg) 1탄 - 장점 독일의 중소도시 중 하나인 뷔르츠부르크 대학교(Julius-Maximilians-Universität Würzburg)에서 학석사를 졸업한 사람으로서, 뷔르츠부르크 생활 장단점을 되짚어보았다. 사실 내 독일 생활의 90%는 뷔르츠부르크에서 이뤄졌으나, 크게 애정이 있었던 도시가 아니었기에 어쩌면 글에 그런 부분이 묻어 나올지도 모르겠다. 학생으로서의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글이니 어느 정도 감안하길 바란다. 특히! 베를린이나 뮌헨과 같이 대도시와 비교하면 한없이 작은 도시이니, 대도시의 눈으로 바라보면 한도 끝도 없이 부족하다. 1.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분위기 독일 유학생 커뮤니티를 통해 나름 독일의 대도시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의 경험에 비춰볼 때, 뷔르츠부르크 내에서 인종차별, 폭력 등을 경험하는 빈..
- 독일에서 살아가기 독일 vs. 한국 구글 계정, 각 국가별 어플을 동시에 사용하고 싶다면? 독일 어플을 깔려면 국가가 독일, 한국 어플을 깔려면 국가가 한국으로 설정되어있어야 한다. 문제는 구글에서 국가 변경이 1년에 한 번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한국과 독일을 1년 사이에 오가거나, 부득이하게 독일/한국 어플이 각각 필요한 경우에는 난감하다. 그럼 어떻게 국가 변경일과 상관없이 독일/한국 어플을 쉽게 깔 수 있을까?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바로, 국가가 다르게 설정된 두 개의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다! 한 계정은 한국, 다른 계정은 독일로 설정해 놓고 이를 바꿔가며 사용하면 된다. Google Play 국가 변경 방법 및 어플 다운로드 구글 스토어에 접속해서 계정 아이콘을 눌러 설정에 들어가서 다음과 같이 바꿀 수 있다. 만약 한국 어플이 아니라 독일 어플이 필요하다? 그럼..